[260219] 나는 로켓랩에 투자한다

나는 이 회사를 언제 알게되었는가?

원래는 4불정도 되던 회사가, 내 눈에 띄게된건 20불까지 올랐을 때 였다.
그리고 이 회사가 40불정도 가고나서 단순하게 단타 대상 종목으로만 보던 회사였고, 수익을 보게되면서 관심을 갖게된 회사였다.

이 회사가 뭔데?

이름으로만 보면 로켓랩, 그리고 투자한사람들을 로켓단이라고 칭하는게 너무 재밌는 회사였다.
회사에 대해 알아보니 피터 백(Peter Beck) 은 세탁기와 냉장고 부품을 깎는 엔지니어였고, 낮에는 본업을, 밤에는 로켓을 독학한 고졸 엔지니어라고 한다.
그저 로켓 한번 만들어보고싶다 라는 집념으로 설립한 회사가 실 기업가치 32조, 시총으로는 53조(금일기준 1440원으로 계산함)의 회사가 된것이다.

지금까지 실적은?

현재까지 로켓랩의 발사 횟수는 81회라고 한다.
그중 77번은 성공, 4번은 실패했는데, 특이한점으로는 2024년, 2025년의 성공률은 100%라는것.
카이스트 또한 로켓랩의 고객사중 하나고, 2026년의 첫 시작을 함께하기도 했다.

고객사는 어디가 있나?

회사를 알아보던중 재밌는게 있었다.
일본에 신스펙티브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목적은 StriX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작업이고, 합성개구레이더(SAR) 를 사용해서 낮/밤/기상조건 하고 관계 없이 지구를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위성군을 쏘아 올리는것인데,
2020년 12월 15일부터 해서 총 7회의 발사를 로켓랩과 함께 한 회사다.
총 30번 쏠 계획을 갖고있던 상태에서 10회 추가 발사하기로 계약 맺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쏜게 7번, 추가계약이 10번, 그리고 총 21회 발사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하니 기존에 남아있던 4건에 10회가 추가되어 14건이 남은 상황이다.
이 회사의 남은 회차들은 독일의 발사 중개기업인 엑소런치(Exolaunch) 에서 가져갔다고 한다.

민간기업 외에 정부 수주건도 있다.
미국 우주개발청(SDA)의 위성 제작 계약인데, 로켓랩의 역사상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 계약이였다.
내용으로는 미사일 방어용 위성 18기를 설계/제작 하는 프로젝트인데, 이쪽으로 수주건은 8억 1600만달러로 약 1.1조원이다.
대충 기업가치(EV)의 3.6%, 시총 대비 약 2%에 해당되는 수주가 정부계약으로도 있는셈이다.
이때문에 NASA 예산이 줄어든다던지, 미 정부의 예산관련 이슈가 있을 때 주가가 많이 아프기도 했다.

경쟁력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

회사에 경쟁력이 있어야 투자하는데 걱정되는 부분이 줄어들것이다.
그리고 그 경쟁력 있는 부분이라 함은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로켓의 수주 및 발사)에 대해 핵심 부품들이 내재화 되고있다는 부분이다.
최근 피터 백이 인수했다고 한 회사들을 살펴보자.
1. 어드밴스드 솔루션 : 소프트웨어
2. 플래니터리 시스템즈 : 위성 분리장치
3. 솔에어로 테크놀로지스 : 태양광패널
4. 마이나릭 : 레이저 통신
5. 지오스트 : 광학센서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 전력 / 통신 / 센서 5개 분야의 회사를 인수하면서 위성 제작, 궤도운영, 데이터수집을 전부다 해줄 수 있는 회사의 기반을 마련한것이다.
처음에는 위성 쏘아올리는것만 하다가, 회사 인수들을 하면서 종합 솔루션 기업이 된걸로 보면 되겠다.

누가 투자하고있는가?

기관의 움직임을 보면 내 선택이 그래도 버틸만 하다 라는걸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 가 약 1780만주
뱅가드 (Vanguard) 가 약 4700만주를 보유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연금 또한 여기 투자하고있고, 약 64만주 정도를 가지고있다.
참고로 국민연금의 평단은 55달러 근처로 예상되긴 한다.
국민연금 투자 잘하기로 소문나지 않던가? 단타치려고 들어오는게 아닌걸로 유명하니 그냥 믿고 버텨도 괜찮을만한 회사인거같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최저가 : 55달러
최고가 : 120달러
예상평균가 : 83.91달러
총 17명의 애널리스트중 12명이 구매의견, 5명이 중립의견이라고 한다.
사실 나는 이사람들을 전부 신뢰하진 않는다.
저렇게 발표하고도 1년 포트폴리오 보면 손실인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
그래도 나보다 돈/경험 많은사람들이 이정도 의견을 제시한다 정도는 참고해볼만 한 정보인거같다.

매출은 어떤가?

매출은 많다. 하지만 아직 순이익은 적자다.
따라서 이번 실발 때 어느정도 실적을 발표하느냐가 중요하다.
참고로 25년도에는 다음 발표를 했었다.
3월
– 예상치 : -$0.13
– 발표치 : -$0.12
6월
– 예상치 : -$0.11
– 발표치 : -$0.13
9월
– 예상치 : -$0.10
– 발표치 : -$0.03
12월 예상치는 -$0.09 긴 한데, 이보다 적은값이거나, 흑자전환 뉴스만 나오면 확실히 위로 쏠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악재는 뉴트론 지연 리스크?

원래는 24-25년도에 발사하려고 했던게 26년 3월로 연기되었다.
지연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아르키메데스 엔진
– 산화제 다단 연소 사이클 방식의 엔진이고, 이 엔진의 개발 난이도가 높다.
– 내구도 테스트와 데이터 보정과정에서 시간 소요가 길어지고있다.
– 최근 연소 시험중 화재/폭발이 발생되었다.
2. 탱크 파열사건
– 구조 한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압력을 계속 넣는 테스트를 하던 도중에 파열된것으로 보인다.
– 통상적으로 하는 테스트긴 하나, 언론에 노출되어 이슈가 커진것으로 보인다.
– 실제 예상된 파열인지에 대한 논란이 컸다.
– 회사는 대체 탱크가 생산중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라고 대응했다.
3. 왈롭스 발사대
– 24-25년도 사이 기상악화랑 자재 수급 이슈가 있었다.
4. 탄소 복합재 기체 생산공정
– 시제품 제작은 빨랐는데, QA 과정에서 시간 소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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