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29] SanDisk FY27 Q1 어닝콜 정리
참고사항 : 샌디스크는 회계연도가 7월에 시작함. FY27 Q1 = 2026년 7~9월
1. 실적 요약
| 항목 | 금액 |
|---|---|
| 매출 | $110억 (전 분기 대비 +23%, 전년 대비 +378%) |
| 매출총이익률 (Non-GAAP) | 85.1% (전 분기 84.6%) |
| 영업이익률 (Non-GAAP) | 80.4% (전 분기 79.2%) |
| EPS (Non-GAAP) | $49.51 (전 분기 $39.25, 전년 동기 $1.22) |
| 조정 잉여현금흐름(FCF) | $57억 (FCF 마진 약 52%) |
| 자사주 매입 | $50억 (약 320만 주) |
- 매출, 매출총이익률, EPS 모두 가이던스를 넘었음 (가이던스: 매출 $103~108억, 매출총이익률 83~85%, EPS $44~46)
- 매출 증가분의 약 60%는 출하량 증가, 40%는 가격 상승 덕분이었음
- 8대 1 주식 분할 발표: 11월 19일 신주 배정, 11월 20일부터 분할 가격으로 거래
2. CEO 발표: AI 추론이 NAND 수요를 구조적으로 키움
- 데이비드 고클러(CEO)는 강점 3가지로 기술 리더십, 깊은 고객 파트너십, 재무 규율을 꼽음
- AI와 NAND
- AI 추론 때 모델의 “작업 기억”인 KV 캐시가 계속 커지고 있음
- HBM·DRAM이 최고 성능 구간을 맡고, 플래시(NAND)는 넓은 컨텍스트를 싸게 보관해 비싼 재계산을 피하게 해 준다고 설명함
- 투자자의 날 비교 실험에서, SSD를 쓴 시스템이 휘발성 메모리만 쓴 시스템보다 토큰 처리량 약 3배, 전력 약 75% 절감이었음
- 2030년 말까지 KV 캐시가 AI 데이터센터 플래시 시장의 약 1/3을 차지하고,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지금 NAND 산업 전체 규모에 가까워질 것으로 봄
- 데이터센터 비중: 업계 NAND 비트에서 데이터센터 비중이 2020년대 초 약 20%에서 지금 약 절반으로 커졌음
- 기술 로드맵 (BiCS)
- BiCS8이 지금 주력이고, TLC·QLC 모두 업계 기준 성능·밀도라고 함
- BiCS9는 BiCS8 셀에 차세대 CMOS를 붙여 인터페이스 속도를 크게 높임
- BiCS10은 1Tb TLC, 2Tb QLC 다이로 BiCS8 대비 읽기·쓰기 대역폭 2배
- HBF(High Bandwidth Flash)
- 첫 HBF 메모리 다이 테이프아웃 완료, 지금 생산 중
- HBM급 읽기 대역폭에 훨씬 큰 용량을 목표로 하는 추론용 새 메모리 구조임. HBM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개념
- 내년(2027년)에 첫 HBF 제품 샘플 공급 예정
- HBF는 투자자의 날에 내놓은 장기 재무 모델에 아직 포함하지 않았다고 함
- 엣지(스마트폰·PC·자동차 등)에서는 자동차가 엣지 중 가장 큰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봄
3. 부문별 실적 세부
| 부문 | 매출 | 성장률 |
|---|---|---|
| 데이터센터 | $48억 | 전 분기 대비 +61%, 전년 대비 약 17배 |
| 엣지 | $58억 | 전 분기 대비 +7% |
| 소비자 | $4.0억 | 전 분기 대비 -29% |
-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률보다 빨리 컸음.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3곳을 포함한 고객 파트너십이 받쳐 줬다고 함
- 데이터센터 수요에 맞춰 공급을 더 배정했음
- QLC 제품(내부명 “Stargate”) 인증 단계를 모두 끝냈고, 고객들이 물량을 늘리는 중
- TLC와 QLC 비율은 70대 30 수준 유지
- 엣지: 고가·중가 제품은 탄탄했지만 저가 시장이 줄었음. 자동차·IoT는 강하게 성장
- 소비자: 가격이 오르면서 시장이 적응하는 중이라 줄었음
- 영업비용 $5.1억(매출의 4.7%)
4. FY27 Q2 가이던스와 전망
- 매출 $122~126억
- 매출총이익률 84.5~85.5% (같은 제품 기준 소폭 가격 인상 반영)
- EPS $55~57 (분할 전, 1.51억 주 기준) → 분할 후 기준 $6.88~7.13 (약 12.08억 주)
- 가격은 1년 내내 소폭 오를 것이라고 함
- 2027년 시장 전망
- 데이터센터가 다시 성장 엔진이 되고 시장의 55% 넘게 차지할 것
- 데이터센터 비트 수요는 2026년 2배 넘게 늘어난 데 이어 2027년 약 40% 증가
- PC 출하량은 내년에도 소폭(한 자릿수 초반%) 줄겠지만, PC·스마트폰·데이터센터 모두 기기당 탑재량이 늘어 모든 부문의 NAND 수요(엑사바이트)가 내년에 성장할 것으로 봄
- FY27 Q3(1~3월)는 보수적으로 보라고 함: 계절적으로 가장 약한 분기이고, 작년에는 비트 출하가 전 분기 대비 -19%였음
- 비트 공급 증가율은 기존 계획대로 10%대 중후반 유지. 공정 전환을 앞당길 계획은 없다고 함
5. 장기계약(NBM)과 수요
- NBM(New Business Model): 고객이 장기 수요 예측과 재무적 약속(보증금·선급금)을 주는 장기 파트너십 계약임
- 1분기에 NBM 2건을 체결했음 (지난 실적 발표 때 이미 공개함)
- 비트 물량 중 NBM 비중: FY27 약 50%, FY28 약 2/3. 앞으로 2/3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함
- NBM 후보 고객(파이프라인)이 2030년 말까지의 공급량을 넘어섰음
- NBM 고객의 95%가 투자등급 기업이고, 이들의 영업현금흐름 합계가 약 $1,300억이라고 함
- 가장 큰 고객과는 이미 두 번째 NBM을 체결했고, 다른 고객들과도 추가 계약을 논의 중
- 고객들이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NAND 양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함
- 네오클라우드 신용 우려에 대해선 “전혀 영향이 없고, 수요는 오히려 한 분기 전보다 강해졌다”고 함
- SLC 수요 등장: 에이전트 AI 워크로드에서 내구성이 필요해 SLC를 찾는 고객이 생겼음
- 아직 판매가 아니라 설계 논의 단계임
- DRAM 대신 NAND를 쓸 수 있느냐는 논의이고, DRAM이 NAND보다 20~40배 비싸서 한 번 바꾸면 계속 쓸 것이라고 봄
- SLC는 같은 웨이퍼로 TLC·QLC보다 비트를 3~4배 적게 만들기 때문에 시장 공급을 더 빡빡하게 할 수 있음
6. 주주환원 / 재무
- 1분기 자사주 약 320만 주를 $50억에 매입. 최근 2개 분기 합계 600만 주, 발행 주식의 약 4%
- 남는 현금(excess cash)은 100% 주주에게 돌려준다는 원칙을 유지함
- 영업현금흐름 $64억, CAPEX $3.8억(매출의 3.4%)
- FY27 CAPEX는 매출의 한 자릿수 중반% 예상 (애널리스트 계산으로 약 $25~30억)
- 현금 $51억, 부채 없음
- 무차입 정책 유지. 레버리지를 써서 환원을 늘릴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함
- NBM 보증금은 대부분 제3자 금융기관이 보관하는 금융 보증이라 재무제표에 잡히지 않음. 선급금만 잡히고 규모는 작음
- 지분 투자 평가이익 $5.1억이 GAAP 실적에 반영됐음
7. 질의응답 핵심
| 질문자 | 질문 | 답변 요약 |
|---|---|---|
| 멜리어스 | NBM 더 늘어나나? 인텔이 PC 때문에 가이던스를 낮췄는데 PC 업체도 NBM을 원하나? | NBM 비중은 FY27 50%, FY28 2/3이고 더 오를 것. 다시 찾아오는 고객과 신규 고객 사이에서 배분을 조율 중. PC 업체도 NBM 가능. PC 출하량은 지금이 전년 대비 바닥이고, 내년에는 PC 탑재량 증가로 성장 |
| 모건스탠리 | 데이터센터가 전년 대비 약 20배, 비결은? | BiCS8 기술력, 맞는 시기에 나온 TLC·QLC 제품, AI 추론 구조가 세분화되면서 NAND를 쓰는 곳이 늘었음. 데이터센터 비중을 업계 수준(절반)까지 올리는 중 |
| 번스타인 | 가격과 출하량 기여는? HBF 진행은? | 2분기에도 둘 다 기여하고 가격은 소폭 상승. HBF는 고객 논의가 활발하고, 샘플을 줘야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됨 |
| MST 파이낸셜 | 공정 전환을 앞당겨 비트를 늘릴 수 있나? | 아님. 10%대 중후반 비트 증가 계획 유지. 웨이퍼 생산에 약 120일이 걸려서 단기 조정은 거의 불가능 |
| 캔터 피츠제럴드 | NBM 파이프라인이 공급을 넘는데 CAPEX는? NBM 보증금을 자사주 매입에 쓸 수 있나? | NBM이 수요를 미리 보여 주지만 공급 확대 결정까지는 아직 아님. 보증금 대부분은 제3자 금융 보증이라 재무제표 밖에 있음 |
| BNP 파리바 | 2027년 서버당 SSD 탑재량은? | 추론·에이전트 서버는 CPU 1개당 약 60~90GB NAND가 필요함. 시장 점유율 목표는 공개하지 않음 |
| 미즈호 | BiCS 전환이 비트 공급을 늘리나? SLC는? | BiCS9 일부는 늘리지만 BiCS10은 아직 멀었음. SLC는 판단하기 이르지만 비트를 3~4배 소모해서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 골드만삭스 | FY27 Q3(1~3월) 방향은? 자사주 매입 한도는? | Q3는 계절적으로 가장 약한 분기라 보수적으로 보라고 함. 남는 현금 100% 환원 원칙 유지 |
| TD 코웬 | TLC와 QLC 비율 변화는? 모바일 비트는 성장하나? | 70대 30 유지, QLC 수요가 다시 빨라지는 조짐이 있음. 모바일은 출하량이 줄어도 기기당 탑재량이 늘어 엑사바이트는 성장 |
| BofA | “선도 AI 기업”은 AI 랩인가? 네오클라우드 신용 우려는? | 하이퍼스케일러, 모델 업체 등 모두에게 팜. 신용 문제 영향은 없고 수요는 더 강해졌음 |
| 에버코어 | 덜 경기순환적인 사업이 되면 레버리지를 써서 환원을 늘릴 수 있나? | 무차입 유지. HBF·3D 매트릭스 메모리 등에 투자한 뒤 남는 현금을 100% 환원하는 계획 그대로 |
| SIG | SLC가 TLC 수요를 잠식하나? SLC 생산능력 추가는? | 잠식이 아니라 시장 확대임. 같은 셀을 SLC·TLC 등 어떤 모드로도 돌릴 수 있어서 별도 생산능력이 필요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