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104]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Q1 FY27 어닝콜 정리
참고사항 : 슈퍼마이크로는 회계연도가 7월에 시작함. FY27 Q1 = 2026년 7~9월
1. 핵심 이슈: 매출 4배, 연간 가이던스 상향, 마진은 AI 비중 확대로 하락
- 매출 $199억 (+298% YoY, +79% QoQ)
- 원래 가이던스 $145억~155억을 크게 넘었고, 10월 예비 발표($185억~195억)도 넘음
- 이 중 약 $23억은 이전 분기에서 밀린 납품이 반영된 것. 이를 빼면 실질 매출 약 $176억
- Non-GAAP EPS $1.81 (가이던스 $1.01~1.10)
- FY27 연간 매출 가이던스 $720억~820억으로 상향 (기존 $650억~720억)
| 항목 | 내용 |
|---|---|
| Non-GAAP 매출총이익률(GM) | 12.8% (가이던스 10.4~10.8% 상회, 전년 대비 +330bp) |
| GAAP GM | 12.7% (전분기 17.6% 대비 -480bp, AI 비중 확대 때문) |
| 순이익 | $15.9억, GAAP EPS $1.75 |
| 최대 고객 비중 | 매출의 44% (FY26 전체로는 28%) |
| 영업현금흐름 / FCF | -$4.34억 / -$4.81억 (FY26 전체 FCF는 -$70억) |
2. CEO 발표 (Charles Liang)
- DCBBS(데이터센터를 통째로 공급하는 빌딩블록 솔루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가 성장의 중심
- 공장에서 테스트를 끝낸 랙을 현장에 바로 꽂아 쓰게 해서 납품부터 가동까지 걸리는 기간을 분기 단위에서 주 단위로 단축
- 가동 시간을 높이고 전력 비용을 줄여 고객의 총비용을 낮춤
- 관리 소프트웨어 SCM, SDM, SOM을 함께 붙여 팔면서 소프트웨어·서비스 매출 비중을 확대 중
- 현장 배치, 유지보수, 원격 모니터링을 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비스 조직을 확대
- 생산능력
- 실리콘밸리와 대만에서 자동화 공장 수백만 제곱피트를 증설 중
- 12월까지 월 8,000랙 이상, 그중 수냉식(DLC) 랙 4,000개 이상 생산 체제
- 신제품
- NVIDIA Vera Rubin NVL72 랙을 업계 초기에 출하. Vera CPU 랙도 출하 준비 완료
- AMD는 MI350/355X 수요가 견조하고 Helios·MI450도 대응 중
- Intel Xeon 6, Arm 기반 에이전틱 AI용 CPU 서버도 진행
- Cisco, NetApp, Nutanix 등과 엔터프라이즈 제휴. 대형 제휴가 추가로 예정됨
- AI 투자 대비 수익성 우려에는 “빨리 짓고, 빨리 가동하고, 덜 멈추게 하는 DCBBS가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한다”고 반박
- 재고와 생산에 걸리는 기간을 3분기 만에 약 100일에서 74일로 단축. 목표는 50일
- 경영진 교체: 신임 CFO Mark Long. 전임 CFO David Weigand는 6년 재임 후 운영 지원으로 이동
3. 실적 세부
- AI 솔루션 비중 약 71% (전분기 59%). FY27 전체로는 70~80% 예상
- 엔터프라이즈·채널 매출 $49억 (25%, +229% YoY, -12% QoQ)
- 지역별: 미국 80% (+771% YoY), 유럽 11%, 아시아 6%, 기타 3%
- GM이 전분기보다 내려간 이유
- 마진이 낮은 대형 AI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이 늘었기 때문
- 관세 완화와 재고 충당금 감소 효과가 있었지만, 마진이 낮은 이연매출이 이번에 인식되면서 상쇄됨
- CFO는 “AI 매출의 마진이 낮아진 게 아니라 어느 고객이 언제 납품받았는지의 문제”라고 설명
- 두 분기를 합쳐 보면: 4Q+1Q 매출 약 $311억, GM 약 14.5%. 1년 전 같은 두 분기는 $108억, 9.5%
- Non-GAAP 영업비용 $3.84억 (+89%). 매출 성장률(+298%)보다 훨씬 낮음
- Non-GAAP 영업이익률 10.9% (두 분기 합산 12.1%, 1년 전 5.4%)
- 우선주 영향: 4Q에 발행한 의무전환우선주의 분기 배당이 약 $0.75억. 우선주에 이익을 배분하는 효과까지 합치면 보통주 몫 이익이 약 $3.1억 줄어듦 (2029년 6월 보통주로 전환)
4. 전망
- 2분기(10~12월)
- 매출 $195억~215억
- GM 12~12.5%
- Non-GAAP EPS $1.66~1.90
- FY27 연간
- 매출 $720억~820억 (약 12% 상향)
- GM 11.8~12.2%
- 밀린 납품이 다시 반영되는 건 가정하지 않았고, 실질 수요는 매 분기 증가한다고 가정
- 하반기 GM은 상반기보다 낮을 전망. AI 비중이 70~80% 범위의 상단으로 갈 것이기 때문. 다만 같은 사업 안에서는 마진이 유지되거나 개선된다고 함
- 실적을 제한하는 요인은 수요가 아니라 다음 두 가지
- 고객 데이터센터 준비 속도(부지·전력·건물)
- 핵심 부품 공급
- Liang: 부품 부족과 경기 문제만 없으면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훨씬 클 것이고, 그러면 $720억~820억은 매우 보수적인 숫자
- 수주잔고 사상 최대. 하반기 가이던스에는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을 크게 반영하지 않았다고 함
5. 운전자본/수주
- 현금 전환 주기(재고·외상 매출이 현금으로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기간) 149일에서 97일로 52일 단축
- 지금 매출 규모로 환산하면 약 $100억의 운전자본을 아낀 효과
- 재고 일수 -45일(74일), 매출채권 일수 -23일(36일)
- 매입채무 일수는 29일에서 13일로 줄어 약 $30억을 썼음. 부품 공급이 빠듯해 공급사에 빨리 지급한 영향
- 고객 선수금으로 이연매출 약 $31억 증가. 늘어난 운전자본 대부분을 선수금이 충당함
- 대형 프로젝트는 계약금과 납품 단계별 청구로 진행. 신용도가 낮은 거래는 거절하고 있다고 함
- $18억 규모 매출채권 매각 한도 보유
- 재고 $151억 (전분기 $129억)
6. 주주환원/재무
- 이번 콜에서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언급은 없었음
- 현금 $69억, 은행 차입+전환사채 $86억 → 순부채 $17억 (전분기 $12억)
- 6월에 조달한 $56억은 지금 납품 중인 주문의 운전자본용
- 현재 유상증자 계획 없음. 필요하면 부채 조달을 검토
7. 질의응답 핵심
| 질문자 | 질문 | 답변 요약 |
|---|---|---|
| Katherine Murphy (골드만삭스) | 연간 가이던스 중 실제 최종 수요처가 확인된 비중, 선수금이 계속될지 | 전력과 GPU 등 부품이 부족하지만 DCBBS로 점유율을 늘리는 중. 신용도 높은 대형 고객이 빨리 결제하고 선수금도 늘어남. 선수금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봄 |
| Ananda Baruah (Loop Capital) | 남은 분기 GM 흐름과 AI 마진 요인, CPU 서버 기회 | 연간 가이던스는 약 12% 수준에서 안정되는 그림이 맞음. 고객과 제품이 다양해지면 개선 여지 있음.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Intel·AMD·Vera·Arm CPU 서버 수요가 크게 늘어남 |
| Joseph Cardoso (JP모건) | 밀린 납품이 더 남았는지, 하반기 성장 둔화 이유, 핵심 병목, 가격 효과 | 이번처럼 큰 규모로 밀린 납품은 앞으로 없을 전망. 하반기 둔화는 부품과 데이터센터 준비를 감안한 범위일 뿐 수요는 매우 강함. 부품과 경기만 괜찮으면 $720억~820억은 매우 보수적. 하반기에 판매단가 상승은 크게 가정하지 않음 |
| Ruplu Bhattacharya (BofA) | 성장 자금을 자체 조달할 수 있는지, 추가 조달 방식 | 현금이 지금처럼 많았던 적이 없음. 운전자본 효율과 선수금으로 대응 가능. 유상증자 계획 없음, 필요하면 부채 조달 검토 |
| Brendan Rodgers (울프, George Notter 대신) | 90일 사이 가시성이 좋아진 이유 | 수주잔고가 충분해서 우량 고객을 골라 받을 수 있음. 대형·중형 고객과 여러 지역, 엔터프라이즈에서 가시성이 좋아짐 |